서기석 KBS 이사장이 이사장직에서 물러났다.
4일 KBS 이사회는 이날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서 이사장의 분신임안에 대한 의결을 비공개로 진행했다.
서 이사장은 2023년 박민 사장 임명을 주도했고, 2024년 박장범 사장 임명을 주도했던 인사다.
서 이사장은 이날 이사회에 불참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KBS 이사장 선출안’이 상정됐으나 서 이사장이 상정을 거부했다.
이에 김찬태, 류일형, 이상요, 정재권, 조숙현 이사는 다음 날인 24일 ‘이사장 불신임’ 긴급 안건을 제출했다.
4일 서 이사장이 이사장 직위를 상실하면서 향후 박장범 사장 체제도 흔들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새 이사장은 11일 이사회에서 선출할 가능성이 높다.
관건은 이사장 교체 이후다.
이후 이사회는 박장범 사장에 대한 교체를 본격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 방식이 ‘해임’일지 ‘임명 무효’일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KBS 관계자는 “11일 이사장이 선출되면 이후 급격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구성 등의 절차도 필요하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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