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도심에 초고압 송전선로?…정용래 유성구청장 “모든 권한 동원해 막겠다”

입력 :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초고압 송전선로의 도심 통과 건설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4일 한국전력공사에 공식 전달했다.  

 

정 구청장은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초고압 송전선로가 유성구 도심을 통과하게 되면 모든 행정적 권한을 동원해 저지하겠다는 입장을 한전에 전달했다”며 “긍정적인 검토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왼쪽 두번째)이 4일 열린 대전 유성구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 제공
정용래 유성구청장(왼쪽 두번째)이 4일 열린 대전 유성구 확대간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 제공

한전이 추진하는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경과 대역에 대전 유성구 노은 1·2·3동과 진잠·학하동, 서구 기성·관저 2동 등 대전 7개 동 등 도심 지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정 구청장은 앞서 지난달 27일 열린 ‘345kV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 대책 간담회’에서도 공동주택과 학교가 밀집한 도심을 지나는 초고압 송전선로 경과 노선의 위험성을 지적하며 노선 재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국가 전력망 확충의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유성구는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와 생활권이 밀집된 지역”이라며 “이 같은 도시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초고압 송전선로 경과 노선이 결정될 경우 수용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정 구청장은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해선 “2월 국회는 끝났지만 3월 중순이 돼야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어떤 식으로 결론이 나든 자치구의 자치권 강화 문제는 앞으로도 계속 논의될 수밖에 없는 만큼 대응책을 지속해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오피니언

포토

김희애, ‘숏컷’ 변신
  • 김희애, ‘숏컷’ 변신
  • 나나 '상큼 발랄'
  • 서현 '화사한 꽃 미모'
  • [포토] 박하선 '벚꽃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