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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샷’ 부르는 정령이 온다…K-골프 새 얼굴 ‘필뚜·성공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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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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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발 아래 푹신한 잔디의 감촉, 목표를 향해 뻗어 나가는 하얀 공의 궤적. 골퍼들이 설레며 마주하는 필드의 모든 순간이 생명력을 얻어 캐릭터로 깨어났다. 딱딱한 협회의 이미지를 벗고 골퍼들의 곁으로 한 발짝 더 다가서려는 시도다.

 

KGBA 마스코트. 한국골프장경영협회
KGBA 마스코트. 한국골프장경영협회

사단법인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골프 산업의 미래를 상징하고 대중과 친밀하게 소통하기 위해 공식 마스코트 ‘필뚜(FEEL-DDU)’와 ‘성공이’를 4일 전격 공개했다. 단순한 시각적 상징물을 넘어, K-골프의 새로운 지향점을 담은 세계관의 탄생이다.

 

메인 캐릭터인 ‘필뚜’는 푸른 필드를 이끄는 정령이다. 이름은 골프의 터전인 ‘필드(Field)’와 앞장서서 길을 안내한다는 의미의 ‘필두(筆頭)’를 결합했다. 외형부터 남다르다. 골프장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들을 디자인 모티브로 삼았다.

 

페어웨이와 그린, 러프의 푸르름을 몸체에 담아냈으며, 벙커와 워터해저드 등 골퍼들이 극복해야 할 도전 요소들까지 조화롭게 형상화했다. 필드 위에서 마주하는 고난과 희열의 모든 순간을 한 몸에 응축시킨 셈이다. 협회는 필뚜를 통해 골프장이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공간임을 강조했다.

 

필뚜의 곁에는 든든한 조력자 ‘성공이’가 함께한다. 성공이는 목표를 이루도록 돕는 대지의 정령으로, 필뚜가 길을 만들면 목적지에서 머리 위의 깃발을 흔들며 방향을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는 ‘성공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철학적 가치가 녹아 있다. 스코어라는 결과에만 매몰되기 쉬운 골프의 세계에서, 올바른 과정을 밟아 나가는 즐거움과 동반자와의 호흡이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작지만 강한 존재감으로 골퍼들의 ‘라베(라이프 베스트 스코어)’를 응원하는 상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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