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1인 가구 ‘집배원 안부살핌’ 서비스 확대

입력 : 수정 :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남원·의성·서초 등 올 57곳 선정

전북 남원시에 사는 독거노인 70대 A씨는 지난해 급성 뇌경색으로 목숨을 잃을 뻔했다. 운봉우체국 집배원이 집 안에 쓰러져 있는 A씨를 발견하고 119에 신고해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안부 살핌 우편 서비스’가 A씨를 살린 것.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1인 가구의 ‘복지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안부 살핌 우편 서비스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2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우체국 집배원이 지역 내 사회적 고립 가구를 파악해 복지 서비스와 연계, 고독사 위험 요인을 없애는 데 목적이 있다. 집배원이 대상자 집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생필품을 건네고, 점검표를 바탕으로 건강과 생활 상태를 살핀다. 위급한 상황을 발견하면 지방자치단체에 즉시 전달해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준다. 2024년 시범 도입돼 운영 중이다.

 

행안부는 전국 지자체를 상대로 공모를 거쳐 올해 사업지로 남원시, 경북 의성군, 서울 서초구 등 57개 시·군·구를 선정했다. 지난해 사업에 31개 지자체가 참여했던 점을 감안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지자체엔 우편 발송, 물품 비용 등 사업 운영비가 지원된다. 지자체는 지역 우체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위기 가구를 발굴해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게 된다. 집배원의 안부 확인 주기는 지자체별 1~4주 단위로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오피니언

포토

[포토] 나나 '단발 여신'
  • [포토] 나나 '단발 여신'
  • [포토] 하지원 '여신의 손하트'
  • 45세 정려원, 완벽 동안 미모…캐주얼룩도 어울려
  • ‘월간남친’ 지수, 빛나는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