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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발레단, 순수·관능적 몸짓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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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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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2일 ‘블리스’·‘재키’ 선보여

서울시발레단이 올해 첫 무대에 요한 잉거의 ‘블리스(Bliss·사진)’와 샤론 에얄·가이 베하르의 ‘재키(Jakie)’를 올린다. 지난해 한국 초연에서 순수한 기쁨과 행복감을 역동적으로 풀어내며 호평받은 작품과 육체의 미학을 극한까지 추구한 신작 한국 초연을 묶은 무대다.

1일 무용계에 따르면 3월 14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서울시발레단의 올해 첫 공연은 먼저 블리스를 선보인다. 스웨덴의 세계적 안무가 요한 잉거 대표작으로 키스 재럿의 명연주 ‘쾰른 콘서트’에 맞춰 무용수가 음악에 반응하는 과정에 집중해 순수한 기쁨과 행복을 전하는 작품이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지난해 서울시발레단이 선보이면서 “고난도 안무와 스토리텔링, 구성을 상당 수준으로 구현한 서울시발레단의 올 한 해 최대 성과”라는 전문가 호평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새로 합류한 무용수를 포함해 시즌 무용수 전원이 무대에 오른다.

더블 빌의 다른 한 축은 한국 초연 작품인 ‘재키’다. 무용수들의 정교한 군무와 관능적인 에너지가 결합한 작품이다. 전자음악의 리듬 속에서 본능적인 열망을 극한으로 표현한다. 이스라엘 출신 안무가 샤론 에얄과 가이 베하르가 공동 창작해 2023년 현대 무용의 ‘명가’ 네덜란드 댄스 시어터(NDT)에서 초연했다. 에밀리 몰나르 NDT 예술감독으로부터 “강력한 안무 듀오의 매혹적이고 독창적인 예술적 실험”이라는 평가를 받은 신작. 초현실적 의상과 조명, 최면적인 전자음악이 어우러진 미니멀하고 반복적인 안무가 육체의 미학을 극한으로 밀어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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