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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에 모든 걸 건 ‘샤오미폰’ 글로벌 시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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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이정한 기자 h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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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6 개막을 앞두고 샤오미가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 17 울트라’를 글로벌 시장에 공개했다. 독일 카메라 명가 ‘라이카’와의 협력을 확대해 카메라 성능을 극대화했다.

 

루웨이빙 샤오미 스마트폰부문 사장이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콩그레스 카탈루냐 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신제품 발표회에서 샤오미 전기차 판매 성과를 홍보하고 있다. 이정한 기자
루웨이빙 샤오미 스마트폰부문 사장이 2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콩그레스 카탈루냐 센터에서 열린 글로벌 신제품 발표회에서 샤오미 전기차 판매 성과를 홍보하고 있다. 이정한 기자

샤오미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글로벌 신제품 출시 발표회를 열고 샤오미 17 울트라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AIoT), 전기 하이퍼카 콘셉트 모델 등을 공개했다. 17 울트라는 2억 화소 광학 줌 카메라와 1인치 센서를 탑재하고도 역대 울트라 모델 중 가장 얇은 게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라이카와의 협업을 한층 강화했다. 기존의 협업 수준을 넘어 기획부터 사용자 경험까지 제품 개발 전 단계에 라이카가 참여한 전략적 공동개발 모델을 적용한 첫 제품이다. 

 

후면에는 샤오미 최초로 1인치 ‘측면 오버플로 통합 캐패시터(LOFIC)’ 메인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빛 정보를 더 저장하는 구조로 저조도 환경에서도 빛 번짐을 최소화해 표현력을 높였다. 망원 카메라는 75∼100㎜ 광학 줌을 지원한다. 샤오미는 현존 스마트폰 중 야간 촬영 성능이 최고라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의 두뇌인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최신 퀄컴 스냅드래곤8 엘리트 5세대를 탑재해 고해상도 촬영과 인공지능(AI) 이미지 연산을 지원한다. 6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하고도 두께는 8.29㎜로 역대 울트라 모델 중 가장 얇다. 샤오미는 라이카 100주년을 기념한 협업 모델 ‘라이츠폰’도 함께 공개했다.

 

샤오미는 지난해 12월 중국 내수 시장에 신제품을 먼저 공개한 뒤 MWC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을 선언했다. 지난 25일 삼성전자가 신제품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하고 곧바로 글로벌 출시 모델을 선보이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을 각오한 모습이다. 다만 AI 에이전트 역량을 강화한 AI 스마트폰 경쟁이 본격화한 데 반해 샤오미 시리즈의 AI 성능이 높지 않다는 평가도 나온다.

 

샤오미 신제품이 삼성전자와 애플 스마트폰 가격보다 높거나 비슷한 점도 한계로 꼽힌다. 샤오미 17은 기본형 999유로(약 170만원), 울트라 1499유로(217만원)다. 국내에서는 다음 달 3일부터 샤오미 17, 샤오미 17 울트라에 대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샤오미는 이날 태블릿과 전동 킥보드, 스마트워치 등 모바일과 모빌리티, 가전을 아우르는 생태계도 선보였다. 루웨이빙 샤오미 스마트폰부문 사장은 “5년간 투자 규모를 두 배로 늘려 240억유로(40조88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인간, 자동차, 가정’ 생태계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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