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브라질 룰라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국빈 자격으로 방한했다. 청와대 복귀 후 처음 맞이한 국빈으로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공식환영식을 열고 김혜경 여사와 함께 룰라 대통령 부부를 맞이한 뒤 정상회담과 양해각서(MOU) 체결식, 국빈 만찬, 친교 일정 등을 함께했다.
이 대통령은 일정 중 여러 차례 양 정상 간의 공통점과 친밀감을 부각했다. 소년공 출신으로 19살에 프레스 기계에 팔이 눌려 장애를 얻은 아픔이 있는 이 대통령은 비슷하게 17살에 프레스기에 손가락을 잃는 사고를 당한 룰라 대통령에게 남다른 애정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절윤 거부’를 두고 당내 갈등이 깊어지는 가운데 의원들이 23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의견 수렴에 나섰지만 아무런 결론을 내지 못했다. 장 대표의 ‘절윤 거부’ 등 현안에 대한 토론 대신 당명 개정과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에 관한 보고만 지루하게 이어지면서 의원들의 불만도 터져 나왔다. 지방선거를 불과 100일 앞둔 시점에 이대로 가면 대구·경북(TK)을 뺀 모든 지역에서 패배할 것이란 위기감까지 확산하며 당 내홍이 장기화하는 모습이다. 당원권 정지 1년 처분을 받은 배현진 의원이 항의하듯 정 대표 뒷자리에 앉아 긴장감이 돌고 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선전한 한국 선수단이 24일 오후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금의환향했다.
이탈리아 북부의 설원과 빙판을 17일간 뜨겁게 달궜던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로 종합 순위 13위에 올랐다. 이번 올림픽의 성과는 단순한 메달 숫자를 넘어 한국 동계스포츠의 패러다임을 통째로 바꾸는 역사적 변곡점을 맞이했다. ‘빙상 강국’이라는 좁은 틀을 깨고 스노보드를 필두로 한 설상 종목의 대약진을 이뤄냈다.
이번 대회 가장 눈부신 성과는 단연 스노보드에서 나왔다. ‘빙상 편중 현상’을 10대 소녀들이 단숨에 격파했다. 그 선봉에는 ‘천재 스노보더’ 최가온(18)이 있었다. 최가온은 스노보드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1차 시기 착지 실패의 여파 속 2차 시기까지 실패한 힘겨운 상황에서도 마지막 3차 시기에서 압도적인 기술을 선보이며 올림픽 3연패를 노리던 클로이 김(미국)을 누르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종목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이다.
25일 한국 증시가 코스피 6000 시대를 열었다. 미국발 인공지능(AI) 훈풍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개장 직후 꿈의 지수로 불리는 ‘육천피(코스피 6000)’ 고지를 밟았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53.06포인트(0.89%) 오른 6022.70으로 출발해 장 초반 6000선을 돌파했다. 전날 5969.64로 마감하며 6000선까지 불과 30.36포인트만 남겨뒀던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새 역사를 썼다. 지난달 22일 처음으로 장중 5000선을 돌파한 지 불과 34일 만에 쓴 대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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