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인삼의 사포닌이 소화 도와”
오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삼겹살을 더 건강하고 특별하게 즐기고 싶다면 주목해야 할 식재료가 있다. 바로 ‘인삼’이다. 흔히 보약의 재료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삼겹살과 만났을 때 맛과 영양의 균형을 완성하는 최고의 파트너가 된다.
돼지고기는 대표적인 고단백·고열량 식품이지만 성질이 차갑다. 반면 따뜻한 성질을 가진 인삼은 돼지고기와 함께 먹었을 때 조화가 된다. 인삼 속 사포닌 성분이 지방 분해를 도와 소화를 원활하게 한다. 또한 인삼 특유의 쌉싸름한 맛은 자칫 느끼할 수 있는 삼겹살의 뒷맛을 깔끔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농촌진흥청은 “인삼은 면역력 증진, 피로 및 기억력 개선 등 식약처 인증 기능 외에도 항암 및 당뇨 조절 효과가 보고된 귀한 약재”라며 “사포닌 성분이 돼지고기의 지방을 분해해 소화를 돕는다”고 설명했다.
그중 하나가 인삼 삼겹살이다. 인삼 삼겹살은 말 그대로 인삼을 삼겹살과 함께 쌈으로 즐기는 요리다. 삼겹살 한쪽 면이 익을 무렵 인삼을 불판에 올리면 고기 기름에 인삼이 익기 시작하면서 고소한 맛을 내는 인삼을 맛볼 수 있게 된다. 구운 인삼은 고기 맛을 풍부하게 하며 고기 특유의 느끼함을 잡아준다.
단순히 인삼을 곁들이는 수준을 넘어, 입맛을 돋우는 조리법도 다양하다. 그중 하나인 ‘대패삼겹살 인삼말이’는 얇게 썬 대패삼겹살 위에 손가락 굵기와 크기의 인삼과 버섯 등을 올린 뒤에 돌돌 말아 프라이팬에 구우면 된다. 이때 고기는 튀기듯이 굽는 것을 권장한다.
이 외에도 ‘삼겹살 수삼냉채’는 삶은 삼겹살을 얇게 저민 뒤에 그 위에 채 썬 수삼, 부추, 오이, 밤, 대추를 올린 후 설탕과 식초, 겨자를 섞은 소스를 함께 곁들이면 된다.
전문가들은 인삼과 돼지고기 모두 몸이 허약해진 것을 보충하는 식재료이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기력이 저하되었을 때 먹으면 건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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