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기부 넘어 사회문제 접목… ‘전략형 ESG’ 확산
지속가능성이 기업 경영의 핵심 가치로 자리 잡으면서 사회공헌 방식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 기부를 넘어 각 기업의 고유 기술과 인프라를 사회문제 해결에 접목하는 ‘전략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지역사회와의 상생,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청년과 취약계층 지원, 친환경 경영과 탄소 저감, 미래 인재 육성까지 활동 영역도 한층 다층화됐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헬스케어·안전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시대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도 눈에 띈다. 청년 대상 AI·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 친환경 설비 도입과 탄소 저감 지원 등은 기업의 전문성이 사회적 가치로 연결되는 사례다. 사회적 가치 창출이 곧 기업의 지속 성장 기반이 되는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아가고 있다.
KT&G가 지역사회와 청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생가치’ 실현에 힘쓰고 있다. 기업?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유가치 창출을 목표로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KT&G는 차별화된 공간 플랫폼을 기반으로 청년 성장과 지역 상생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청년 창업 지원 공간 ‘상상플래닛’을 통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의 공유 오피스를 제공하며 초기 창업가들의 부담을 낮췄다. 매년 운영하는 ‘상상스타트업캠프’는 청년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 연계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9기 캠프에서는 ‘IR 피칭데이’를 통해 3개 팀이 총 3000만원의 창업 지원금을 받았으며, 투자 전문가 1:1 자문을 통해 사업 고도화 기회를 마련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상상마당’은 홍대·논산·춘천·대치·부산 등 전국 5개 거점에서 연간 300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신진 예술가 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음악·미술·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시, 공연, 멘토링을 지원하며 청년 예술가들의 자립 기반을 넓히고 있다.
‘오버 더 레인보우’와 ‘상상라이브연습실’, ‘아티스타트(ARTISTART)’, ‘대단한 단편영화제’, ‘디자인 챌린지’, ‘KT&G DAF’, ‘인디온 스포트라이트’,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등은 상상마당의 장수 콘텐츠들로 청년 예술가들의 자립 성장을 돕는다.
지역사회 나눔도 꾸준히 확대했다. 2011년 출범한 ‘상상펀드’는 임직원 기부금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운영되며 현재까지 총 509억원이 집행됐다. 해당 기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재해 복구, 환경 보호 활동 등에 활용된다. KT&G는 이 같은 노력 덕에 나눔국민대상 장관상(보건복지부), 지속가능경영 유공포상(산업통상부), ESG경제대상(한국ESG평가원)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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