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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英 아카데미 6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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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희 기자 l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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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 작품
오스카 전초전… 작품상 등 석권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가 영국 아카데미상 작품상·감독상 등 6개 부문을 휩쓸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국영화TV예술아카데미(BAFTA)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런던 로열페스티벌에서 열린 제79회 BAFTA 시상식에서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작품상·감독상·각색상·촬영상·편집상·남우조연상을 석권했다.

22일(현지시간)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이 영국 런던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열린 제78회 EE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AFTA) 시상식에서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One Battle After Another)’로 작품상, 각색상, 감독상을 수상한 뒤 프레스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이 영국 런던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 열린 제78회 EE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AFTA) 시상식에서 영화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One Battle After Another)’로 작품상, 각색상, 감독상을 수상한 뒤 프레스룸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앤더슨 감독은 감독상 수상 소감에서 “우리 영화에 ‘나는 자유가 무엇인지 알아, 두려움이 없는 거야’라는 니나 시몬 가사를 담았다”며 “두려움 없이 계속해서 작품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번 시상식 최대 이변은 남우주연상에서 나왔다. 커크 존스 감독의 영화 ‘아이 스웨어’에서 투렛 증후군을 앓는 운동가 존 데이비슨을 연기한 배우 로버트 아라마요(33)가 유력 후보였던 티모테 샬라메(마티 슈프림), 리어나도 디캐프리오(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등을 제치고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여우주연상은 셰익스피어의 비극 ‘햄릿’ 탄생에 얽힌 이야기를 그린 클로이 자오 감독의 ‘헴넷’에서 셰익스피어의 아내 아녜스 역을 맡은 제시 버클리에게 돌아갔다. 여우조연상은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시너스’에서 활약한 운미 모사쿠가 받았다. 남우조연상은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에서 뒤틀린 군인 록조를 연기한 숀 펜이 차지했다.

유력한 작품상 후보였던 ‘햄넷’은 최우수 영국 영화상을 받았고, 역시 작품상 후보로 거론됐던 ‘시너스’는 각본상과 음악상을 가져갔다.

최우수 애니메이션상은 ‘주토피아 2’가 받았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후보 명단에 오르지 못했으나, 극 중 걸그룹 헌트릭스의 실제 가창 가수 이재(루미)·오드리 누나(미라)·레이 아미(조이)는 이날 시상식에서 축하공연을 펼쳤다.

BAFTA 시상식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으로 불리며, 오스카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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