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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이성윤, ‘재명이네마을’서 쫓겨났다···10명 중 8명이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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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수정 :
배민영 기자 goodpoi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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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란 만들고 아무 책임 안 지는 당대표
분란에 분란 가중하는 행위 용납 안 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탈퇴 당했다. 강퇴 여부를 정하는 투표에 참여한 이 카페 회원 10명 중 8명이 두 사람 강퇴에 찬성했다.

 

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재명이네 마을은 전날 두 사람 강퇴 여부를 정하는 투표를 실시한 뒤 이같이 조치했다. 투표 결과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지난 11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열린 국회 본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이성윤 의원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1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이 열린 국회 본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이성윤 의원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카페 측은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퇴 사유로 ‘카페 내 자체 운영 원칙에 위배되는 활동’을 들었다. 강퇴 된 두 사람은 재가입이 불가능하다고 카페 측은 밝혔다.

 

재명이네 마을은 정 대표를 향해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대표”라고 공개 질타했다. 또 이 최고위원을 ‘정치검찰 조작기소 대응 특위’ 위원장에 임명한 것을 두고 “분란에 분란을 가중시키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러한 날 선 반응은 정 대표가 당내 공감대 형성 없이 6·3 지방선거 전 조국혁신당과의 합당론을 띄웠다가 당내 분란을 초래한 데 대한 반감으로 보인다. 이 최고위원이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 변호를 맡았던 전준철 변호사를 2차 종합특검 후보로 추천했던 점도 이 대통령 지지자들의 심기를 건드렸다.

 

카페 측은 “당대표는 딴지일보(김어준씨가 창간한 인터넷신문)가 민심의 척도인 듯 이야기하고 딴지인들은 민주당 의원들을 악마화하며 당대표 감싸기에만 열중하고 있다”며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지만, 지난 당대표 선거 당시 비판을 받자 발길을 끊었다”고 거듭 날을 세웠다.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나.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하냐”고도 했다.

 

재명이네 마을은 20대 대선 당시 이재명 대선 후보를 알리는 공식 홈페이지 이름을 따 온 인터넷 카페다. 이 대통령이 패했던 20대 대선 직후 만들어져 현재까지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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