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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변수’에도 코스피는 제 갈 길…장중 첫 59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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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민 기자 jngm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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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3일 미국발 관세 불안을 덜어내며 사상 처음으로 장중 5900선을 돌파했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정책에 위법 판결을 내리면서 뉴욕증시가 안도 랠리를 펼친 영향이 국내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 등이 표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보다 82.94포인트(1.43%) 오른 5891.47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 대비 94.58포인트(1.63%) 높은 5903.11로 출발해 장중 한때 5931.86까지 치솟으며 역대 최고치를 새로 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400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63억원, 523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선 모습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원 내린 1443.0원으로 개장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강세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16% 오른 19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2.63% 상승한 97만40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차(5.11%)와 기아(1.80%) 등 자동차주도 관세 정책 불확실성 해소 기대감에 힘입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외에 삼성바이오로직스(0.69%), SK스퀘어(1.38%) 등도 오름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37포인트(0.03%) 오른 1154.3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12.94포인트(1.12%) 상승한 1166.94로 시작했으나 이후 오름폭을 반납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680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억원, 42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미 대법원의 판결로 ‘트럼프 리스크’ 중 하나였던 무분별한 관세 공포가 어느 정도 제어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트럼프의 막무가내식 관세 정책의 시대는 종료됐다. 법에 근거하고 의회 견제를 받는 예측 가능하고 관리 가능한 관세 정책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정책 동력 강화와 실적 기대, 전망치 상향 조정에 근거한 장세 전개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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