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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헤리티지 자수에 담았다”…호텔家, 설 연휴 끝 ‘봄 마중’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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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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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지나자마자 공기의 결이 달라졌다. 두터운 외투를 벗어 던지고 싶은 마음을 눈치챈 듯, 호텔가는 이미 봄의 한복판에 와 있다.

 

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조선호텔앤리조트 제공

2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가장 먼저 봄을 알린 곳은 국내 현존 최고(最古) 호텔의 자부심을 가진 웨스틴 조선 서울이다. 이곳은 오는 6월 30일까지 ‘스프링 인 센서리(Spring in Sensory)’ 패키지를 통해 호텔의 정체성을 손끝으로 느끼게 한다.

 

이번 패키지의 핵심은 단순한 증정품이 아닌 ‘기억의 공유’다. 모든 투숙객에게 제공되는 ‘조선 헤리티지 타월 세트’에는 호텔 외관과 황궁우 문양이 섬세하게 새겨져 있다. 1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곳을 지켜온 역사를 봄의 산뜻한 컬러와 부드러운 촉감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디럭스 객실 기준 46만5850원부터 시작된다. 특히 이그제큐티브 이상의 객실을 선택하면 20층 웨스틴 클럽에서 조식과 칵테일 아워를 즐기며 도심의 봄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수영장과 피트니스, 사우나 이용 혜택도 포함된다.

 

도심 속에서 가장 간편하게 봄을 만나는 방법인 애프터눈 티 세트도 한층 화려해졌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26일부터 5월 31일까지 ‘스프링 앤 시트러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세트의 주인공은 유자, 오렌지, 레몬이다. 3단 트레이 위에는 오렌지 컵 티라미수, 유자 스콘, 오렌지 파블로바 등 상큼한 풍미를 극대화한 디저트들이 줄지어 오른다. 여기에 영국 프리미엄 티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의 ‘카운테스 그레이’가 짝을 이룬다. 클래식 얼그레이에 오렌지와 만다린 향을 입힌 이 차는 봄날의 산뜻함을 완성하는 ‘신의 한 수’로 평가받는다.

 

가격은 2인 기준 7만7000원이며,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1세트로 최대 3인까지 이용 가능해 가성비와 분위기를 동시에 잡으려는 나들이족의 예약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로 눈을 돌리면 바다와 산의 기운을 동시에 담은 미식의 향연이 기다린다. 반얀그룹의 카시아 속초는 5월 31일까지 ‘입안 가득 펼쳐지는 봄’을 주제로 한정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뷔페 레스토랑 ‘비스타’는 봄나물과 해산물을 조화시킨 스프링 시즌 뷔페를 운영하며, 카페 ‘호라이즌’에서는 말차의 깊은 맛을 5가지 음료로 풀어낸 ‘호라이즌 인 스프링’을 선보인다. 특히 바앤라운지 ‘보스코’에서 내놓은 솜사탕 가니쉬의 ‘핑크 클라우드’ 칵테일은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더해 독자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피드를 장식할 준비를 마쳤다.

 

호텔 관계자는 “단순히 계절 메뉴를 내놓는 것을 넘어, 공간 전체에서 봄의 생동감을 느끼게 하려는 의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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