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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에 ‘에이전트 AI’ 도입…맛집 추천부터 예약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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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이희경 기자 hjhk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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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대화 도중 인공지능(AI)가 맛집 장소를 추천하고 바로 예약까지 해주는 기능이 일부 도입됐다.

 

17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지난달 21일 비공개 베타테스트(CBT)로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카나나 인 카카오톡’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iOS 버전에 우선 적용됐다.

 

카나나 인 카카오톡 CBT에 초대된 이용자 중 80% 이상이 업데이트를 완료하고 이용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올해 1분기 iOS와 안드로이드 모두에서 해당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이번 개선을 통해 카카오톡 예약하기 등 자사 서비스와 연동을 강화하고 대화 맥락을 이해하는 AI 성능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용자가 카나나 인 카카오톡과 대화에서 식당이나 장소를 추천해 달라고 요청하면 곧바로 대화창에 다양한 후보가 제시된다.

 

카카오톡 예약하기에 입점한 매장의 경우 즉시 예약할 수 있는 버튼이 제공된다. 대화창에서 장소 탐색부터 예약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대화 맥락을 기반으로 한 ‘에이전트형 AI’ 서비스가 구현되는 셈이다.

 

아울러 매일 아침 제공되는 ‘선톡 브리핑’과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연동해 친구 생일정보를 보여주고 선물을 추천하는 기능도 추가된다.

 

카카오는 이번 서비스를 계기로 대화 기반의 쇼핑과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가 연결되는 AI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해 ‘챗GPT 포 카카오’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카나나 인 카카오톡 출시를 위한 비공개 베타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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