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 동안 진행된 방송3사(KBS·MBC·SBS) 여론조사 결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60%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00여일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에서는 최대 격전지 서울을 놓고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정원오 성동구청장, 국민의힘에서는 오세훈 현 서울시장이 적합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
◆李 ‘60%대’, 민주 ‘40%대’, 국힘 ‘20%대’
방송3사 여론조사에서 공통적으로 확인되는 것은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높은 국정 지지율이다. KBS가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65%, ‘잘못하고 있다’는 27%로 조사됐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11일부터 13일간 무선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4%, ‘잘못하고 있다’는 30%로 나타났다. SBS가 입소스에 의뢰해 12일∼14일간 무선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해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도 이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63%로 조사됐다.
정치적 진영을 둘러싼 극단적 대립이 높아지는 형국 속 이 대통령에 대한 높은 지지율은 중도층의 높은 지지율과 무관치 않다. KBS 조사에서 자신의 이념성향이 ‘중도’라고 답한 응답층 중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평가한 비율은 66%로 나타났다. MBC 조사에서도 ‘중도’ 이념성향 응답자의 66%가 이 대통령 국정운영을 긍정평가했다.
정당지지율에서는 방송3사 조사 모두에서 민주당이 40%대, 국민의힘이 20%대를 기록했다. KBS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44%, 국민의힘 지지율은 21%로 나타났고,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4% 순이었다. MBC 조사에서는 민주당 46%, 국민의힘 지지율이 23%로 조사됐고 혁신당 3%, 개혁신당 4% 순이었다. SBS 조사에서는 민주당 46%, 국민의힘 23%, 조국혁신당 2%, 개혁신당 3% 순이었다.
KBS의 전국 여론조사는 성인 1012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응답률은 10.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MBC의 전국 여론조사는 성인 1000명 대상, 응답률은 1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SBS의 전국여론조사는 전국 성인 1004명 대상, 응답률은 11.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KBS·MBC·SBS 전국 여론조사의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6·3 지선 여야 후보들 지지율은?
17일로 6·3 지방선거는 106일 남았다. 100여일 안쪽으로 들어온 9회 지선에 대한 성격규정에 대한 방송3사 여론조사에서 ‘국정안정’에 방점을 두는 의견은 50%대 중반으로 조사됐다. KBS 조사에서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55%,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은 34%로 나타났다. MBC 조사에서도 여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의견이 54%, 야당에 힘을 실어야 한다는 의견은 37%로 나타났고, SBS 조사에서는 여당 후보 지지가 53%, 야당후보 지지가 38%였다.
구체적으로 후보와 관련된 조사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단연 서울이다. 각 당별 지지후보는 어떻게 나올까. 방송 3사 조사 모두에서 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에서 정원오 구청장이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KBS 조사에서 정 구청장은 민주당 후보군 조사에서 34%, MBC 조사에서는 28%, SBS조사에서는 26%로 모두 1위였다. 국민의힘을 비롯한 범야권에서는 오세훈 시장의 지지율이 건재했다. KBS 조사에서 오 시장은 26%, MBC 조사에서는 23%, SBS 조사에는 28%였다.
서울시민을 상대로 한 KBS의 여론조사는 케이스탯리서치가 10∼12일간 무선전화면접방식으로 801명을 상대로 조사했으며 응답률은 11.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MBC의 서울시민 여론조사는 11∼13일간 코리아리서치가 무선전화면접방식으로 서울시민 801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응답률은 9.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SBS 여론조사는 11∼13일간 입소스가 서울시민 80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9.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다. KBS·MBC·SBS 서울시민 대상 여론조사의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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