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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치아 교정, 언제 할까?”…연령별 신학기 치아 건강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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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연 기자 y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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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7세에 교정 검진 받는 것 권고
사춘기 시기…치아 배열을 정밀 조정

신학기를 앞두고 아이의 치아가 제대로 올라오고 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교정 검진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또래보다 치아가 늦게 나오거나 무턱이 의심되는 경우에 치아의 맹출(이돋이)과 턱의 성장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미리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초등학교 입학 전 교정 검진, 선택 아닌 ‘필수’

 

초등학교 입학 전은 치열과 얼굴 성장에 영항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다. 한국교정학회는 앞니에 영구치가 맹출하는 시기인 만 6∼7세 무렵에는 치과를 방문해 교정 상담을 받는 것을 권고하고 있다.

 

16일 김윤지 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 교수는 “많은 부모가 교정 상담을 ‘교정 치료를 바로 시작해야 하는 것’으로 오해하지만 이 시기의 교정 검진은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며 “치아가 정상적인 순서와 위치로 나오고 있는지 또는 (치아의) 위험요소가 있는지를 조기에 파악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 시기는 교정 검진을 통해 위아래 턱 성장의 균형 및 치아가 나올 공간이 충분한지 아닌지를 비롯해 반대교합(아랫니가 윗니를 살짝 덮는 상태) 골격적 문제의 초기 징후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김 교수는 “턱 성장 이상이나 교합 문제를 초기에 발견할수록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하다”며 “이때 교정 검진을 받아두면 향후 필요한 치료 시기와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중·고등학교 입학 전...사춘기 시기 교정 치료는 어떻게?

 

중·고등학교 입학 전후에는 자녀의 성장이 진행된 상태로 이를 바탕으로 2차 교정 치료를 검토할 수 있다. 이때 교정 치료는 성장 단계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달라지는데, 치아의 배열과 교합을 보다 정밀하게 조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다만 성장 양상과 개인별 성장단계는 여전히 차이가 있기 때문에 치료 여부나 시기 등은 전문적인 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고정식 교정 장치나 투명 교정 장치 등 개인의 구강 상태와 생활 환경에 맞춰 치료 방법은 다양하다.

 

한성훈 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 교수는 “사춘기 시기의 교정 치료는 단순히 치아를 가지런히 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느끼는 불안감을 줄이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이는 학업과 또래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했다.

 

대학교 입학을 앞두고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도 교정 치료가 가능하다. 이 시기에는 골격적 성장이 이미 완료돼 성장 변화에 따른 변수가 적다. 치아 이동을 보다 안정적으로 계획하고 예측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 교수는 “입시 준비로 치료 시기를 놓쳤던 학생들이 대학 진학을 계기로 교정 치료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며 “연령과 관계없이 개인의 구강 상태와 치료 목적에 맞는 교정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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