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은 사내 협력사 직원들에게 올해 성과급으로 총 2000억원을 지급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13일 1인당 명절 귀향비 50만원을 포함해 최대 12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사내 협력사 직원은 2만여명으로 회사가 부담한 금액은 2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을 포함한 다른 조선사 대비 가장 높은 수준으로 HD현대중공업은 협사들과 경영 성과를 나누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성과급 지급 규모를 확대했다. ‘조선업 최고 수준의 처우’를 지향해온 기조를 지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화오션의 경우 협력사에 지급한 격려금 규모가 1인당 최대 1120만원으로 전해졌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협력사는 조선업 경쟁력을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하던 불황 시기에도 동종 업체들과 달리 사내 협력사 성과금에 대한 지원을 이어왔고, 매년 기성금을 높여왔다. 또한 협력사 직원에게도 명절 귀향비를 비롯한 조·중·석식 무료 제공, 학자금 지원 등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하고, 우수 협력사 직원에겐 직영 전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50억원을 출연해 금융기관과 함께 협력사들이 최대 2.4%포인트 인하된 금리로 운영자금 대출이 가능한 ‘조선 수출 공급망 보증지원’ 제도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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