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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한국교통대 통합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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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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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투표 결과 통합 추진 요건 충족
충북대 총동문회 '응원', 충북도 '환영'

충북대학교와 국립한국교통대학교의 통합 논의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13일 충북대에 따르면 이날 실시한 ‘통합신청서 제출 최종 찬반투표’에서 교원과 직원이 각각 찬성 다수를 기록하면서 절차적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투표는 교원과 직원, 학생 3주체가 참여했다.

충북대학교 전경. 충북대 제공
충북대학교 전경. 충북대 제공

전체 투표율은 80.62%다. 교원 88.82%, 직원 93.22%, 학생 59.82%가 투표에 참여했다. 개표 결과 교원 69.02%(488명), 직원 59.67%(361명)가 찬성했다. 반면 학생은 62.79%(6214명)가 반대했다. 교원·직원 2주체의 찬성으로 통합 추진은 정상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요건을 충족했다.

 

앞서 충북대와 한국교통대는 지난 9일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에서 통합추진대표단 회의를 열고 주요 쟁점에 합의했다. 통합대학 총장 선거를 공동으로 실시하고 총장 추대 방식은 양 대학 동수로 구성된 총장추원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충북대는 교수회와 학장협의회, 직원회, 학생대표 등이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대학 측은 통합 재추진 경과와 주요 쟁점을 공유했다. 또 설명회와 자료 배포 등도 진행했다.

충북대학교 총동문회가 ‘통합 충북대학교’를 응원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충북대 제공
충북대학교 총동문회가 ‘통합 충북대학교’를 응원하는 현수막을 게시했다. 충북대 제공

충북대 동문회에도 힘을 보탰다. 동문회는 통합을 통해 교육·연구 역량 집중, 대형 국책사업 수주 경쟁력 강화, 글로컬대학 체제 구축 기반 마련 등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윤양택 충북대 총동문회장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재정 환경 악화라는 현실 속에서 생존을 넘어 도약하기 위해서는 통합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충북도는 이번 결정을 환영했다. 도는 학령인구 감소와 급변하는 고등교육 환경 속에서 대학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의미 있는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도는 통합대학이 안정적으로 출범하고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정호 충북대 기획처장은 “이번 투표는 통합 추진 논의를 행정 절차로 연결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구성원 의견을 존중하고 관련 법령과 지침에 따라 통합 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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