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명예도민증 수여를 취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각각 지난달 21일과 12일 1심 재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제주도는 이들이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구속됨에 따라 명예도민증 수여 취소 절차를 진행했으며, 이날 제주도의회 본회의에서 취소 동의안이 통과됐다.
오영훈 지사는 "헌법을 위협한 내란은 국민의 평온한 삶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로, 제주가 지향하는 평화의 섬 가치에 정면으로 반한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도와 도민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2008년 6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2024년 6월 제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도민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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