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해 7∼9급 공무원 3180명을 뽑는다. 지난해(1866명)의 1.7배 규모다.
시는 13일 2026년도 제1·2회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계획을 확정해 공고했다.
시는 “정부의 통합 돌봄 사업이 다음 달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관련 인력을 확충하고, 향후 예상되는 휴직·퇴직 인원 등 중장기적 인력 변동 요인을 반영해 산출한 규모”라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공개 경쟁이 2977명, 경력 경쟁은 203명이다. 직급별로는 △7급 334명 △8급 240명 △9급 2585명 △연구사 21명,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1903명 △기술직군 1256명 △연구·지도직군 21명이다.
시는 특히 청년 취업난 속 장애인과 저소득층 비율을 각 3.8%, 2%인 법정 의무 기준보다 대폭 상향했다. 장애인은 전체의 5%인 159명, 저소득층은 9급 공채 인원의 10%인 259명이다.
시는 2797명을 뽑는 1회 8·9급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응시 원서를 다음 달 23일~27일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 접수 센터’에서 접수한다. 6월20일 필기시험, 8월21일∼9월11일 면접시험을 거쳐 9월3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나머지 383명을 뽑는 2회 7급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6월 중 공고할 예정이다.
곽종빈 시 행정국장은 “시의 올해 공무원 선발 계획은 예상 결원에 따른 업무 공백을 방지하고 시민을 위한 새로운 행정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서울이 ‘동행·매력 특별시’로 도약하는 데 동력이 될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인재들이 많이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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