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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신화' 재현 시동! 한국 여자 컬링, 홈팀 이탈리아 완파하고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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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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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 Korea's Seol Ye-eun, Kim Su-ji, and Gim -Eun-ji wave after the women's curling round robin session against Italy, at the 2026 Winter Olympics, in Cortina d'Ampezzo, Italy, Thursday, Feb.12, 2026. (AP Photo/Misper Apawu)
South Korea's Seol Ye-eun, Kim Su-ji, and Gim -Eun-ji wave after the women's curling round robin session against Italy, at the 2026 Winter Olympics, in Cortina d'Ampezzo, Italy, Thursday, Feb.12, 2026. (AP Photo/Misper Apawu)

2018 평창 신화 재현을 노리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서 홈팀 이탈리아를 제물로 귀중한 첫 승을 따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로 구성된 대표팀은 13일이탈리아 코르티나담페초의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여자 컬링 라운드로빈 2차전에서 이탈리아를 7-2로 가볍게 눌렀다. 한국은 전날 미국과 라운드로빈 1차전에서 4-8로 패했지만 이날 승리로 분위기를 바꾸며 자신감을 얻었다.

 

후공으로 1엔드를 시작한 한국은 이탈리아와 서로의 돌을 계속 쳐내는 히트 앤드 스테이 작전을 펼치며 후공 유지를 위해 0-0으로 마쳤다. 한국은 후공으로 시작한 2엔드 마지막 스톤을 버튼에 올려 1점을 따내 0의 균형을 깼고, 3엔드 선공에서 1점을 추가해 2-0으로 앞서 나갔다. 4엔드에서도 더블 테이크에 성공하며 1점을 추가한 한국은 5엔드에서 1실점하며 잠시 주춤해지만 6엔드에서 대거 4점을 따내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한국은 7엔드에서 이탈리아에 1점을 내주며 7-2가 됐지만, 역전 가능성이 희박해진 이탈리아가 경기를 포기하면서 승부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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