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차별화… 매출 35% 껑충
10년간 인천 중앙동에서 편의점을 운영해온 황명옥(52)씨는 지난해 12월 이마트24의 ‘스탠다드 모델’로 전환해 ‘신포랜드마크점’을 열었다. 스탠다드 모델은 이마트24가 지난해 하반기 리브랜딩을 통해 선보인 매장 형태로, ‘1030세대를 가장 잘 아는 편의점’을 표방한다.
황씨는 “직장인 수요를 겨냥해 ‘성수310’ 즉석커피 머신을 도입하고, 유흥가 인근 상권 특성을 반영해 주류 구매 고객의 추가 수요를 고려한 스무디 머신도 들였다”며 “그 결과 오픈 첫 달 일평균 매출은 기존 점포를 운영하던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말했다. 점포 개발을 담당한 이마트24 영업1담당 신경범 파트너는 “기존 매장은 유동인구 대비 매출이 정체돼 상권에 맞는 구조적 변화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전국에서 여러 편의점을 운영 중인 유미영(58)씨도 지난달 서울 마포구 홍대에 스탠다드 모델 ‘홍대역점’을 신규 개점했다. 유씨는 “최근 인기 상품인 ‘초코 카스테라 카다이프 모찌’ 등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이마트24만의 차별화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을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스탠다드 모델의 핵심은 신상품과 트렌디 상품을 매장 전면에 배치하는 전략이다. 기존 편의점이 주력·스테디셀러 중심의 고정 레이아웃을 유지해온 것과 대비된다.
현재 이마트24 전국 점포수는 5510개점이다. 지난달 말 기준 이마트24가 스탠다드 모델로 전환했거나 스탠다드 모델로 새로 개점한 점포는 총 61개점이다. 일평균 손님 수는 이마트24 전점 평균 대비 약 30% 높았으며, 일평균 매출도 35%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연내 650개 스탠다드 점포 오픈을 목표로 리브랜딩을 가속화하고, 상권 맞춤형 전략을 통해 수익성 개선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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