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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휴롬과 친환경 ABS로 착즙기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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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진욱 기자 halfnu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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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주방가전 소재 개발, 마케팅 협력 나서

LG화학이 주방가전 전문기업 휴롬과 손잡고 친환경 주방가전 소재 개발 및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

 

12일 LG화학은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휴롬과 ‘PCR ABS(고부가 합성수지) 개발을 통한 친환경 글로벌 파트너쉽 강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PCR이란, 사용된 플라스틱을 수거하여 잘게 분쇄한 뒤 혼합하여 재생산하는 것을 뜻한다.

 

김스티븐 LG화학 ABS사업부장(오른쪽)과 이수민 휴롬 마케팅본부장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김스티븐 LG화학 ABS사업부장(오른쪽)과 이수민 휴롬 마케팅본부장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휴롬은 전세계 88개국에 수출을 하는 글로벌 주방가전 전문 기업이다. LG화학이 PCR ABS 소재를 공급하면 휴롬은 이를 착즙기 하우징 등 주요 주방가전에 적용한다.

 

LG화학의 PCR ABS는 기존 ABS 제품과 동등한 내충격성 · 내열성 · 가공성을 구현했다. 또, 재활용 소재로는 세계 최초로 화이트 컬러 구현에 성공, 디자인이 중요한 주방가전 제품에 폭넓은 적용이 가능하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친환경 소재 적용 제품을 공동 기획,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마케팅 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김스티븐 LG화학 ABS사업부장은 “LG화학은 PCR ABS를 비롯한 친환경 ABS를 지속 확대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반기 출시된 PCR ABS가 적용된 착즙기는 LG화학의 엄격한 심사를 거친 친환경 소재 브랜드 ‘렛제로(LETZero)’가 적용되어 출시된다. ‘렛제로’는 LG화학이 2021년 론칭한 친환경 브랜드로 친환경 제품 영역을 대폭 확대해 오고 있다. 렛제로는 ‘Let(하게하다, 두다)’과 ‘Zero(0)’의 조합어다. 친환경 제품에 부합하는 제품만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고객들에게 보증마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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