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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통합특별시장 출마 선언…“균형발전 마침표 찍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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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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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설계·이재명 결단 계승 선언, 제2 특별시 도전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가 11일 충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대전 통합특별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 전 지사는 이날 “노무현의 설계와 이재명의 결단을 제가 책임지고 완성하겠다”며 “분열과 대치를 끝내고 하나의 광역도시로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마침표를 찍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가 11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충남대전통합특별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가 11일 충남도청 브리핑실에서 충남대전통합특별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2010년 세종시 백지화 시도 당시 22일간 단식 투쟁을 벌였던 경험을 상기시키며 “그때의 끈기와 결기로 360만 충남·대전 특별시민의 명령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통합을 단순한 행정구역 결합이 아니라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 성장축 재배치”라고 규정했다.

 

특히 이재명 대통령의 ‘5극 3특’ 전략을 언급하며, 충남의 제조·산업 기반과 대전의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대한민국 제2의 특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양 전 지사는 민선 7기 도정 성과를 강점으로 내세웠다. 3대 무상교육, 전국 최초 75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 공공임대주택 ‘꿈비채’ 1019호 공급, 서해선 KTX 서울 직결, 장항선 전 구간 복선전철화 결정, 보령해저터널 개통 등을 대표 사례로 제시했다.

 

그는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최고등급, 2021년 정부합동평가 전국 1위는 우연이 아니었다”며 “국회 4선의 중앙 정치 경험과 도지사로서의 자치행정 경륜을 모두 갖춘 준비된 초대 시장은 저뿐”이라고 강조했다. 또 2020년 우한 교민 수용 당시 현장 집무실을 운영하며 감염자 없이 상황을 관리했던 사례를 들며 위기 대응 능력도 부각했다.

 

양 전 지사는 통합특별시의 청사진으로 5대 핵심 비전을 제시했다.

 

첫째,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다. 충청내륙철도 개통과 수도권 전철의 대전 연장, 대전-보령 고속도로 연결 등을 통해 권역 내 생활권을 통합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첨단산업 메카 조성이다. 대덕연구단지 규제 완화와 방산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셋째, 계층별 맞춤 복지 확대다. ‘꿈비채 2.0’ 1만 호 공급, 70세 이상 버스비 무료화 확대 등을 약속했다.

 

넷째, 생태·문화관광 도시 구현이다. 부남호 역간척을 통한 생태 복원과 서해안 해안관광 벨트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다섯째, 조화로운 통합 행정 시스템 구축이다. 통합시장이 국무회의에 배석할 수 있도록 제도적 위상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양 전 지사는 “지난 4년 잘못 끼운 단추를 다시 끼워야 한다”며 “대전교도소 이전, 대전조차장 부지 재창조 등 해묵은 현안을 해결하고 충남·대전을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원천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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