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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 외투기업 사업체 전국 최상위 국가 경제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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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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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국내 첫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천 송도·청라·영종은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거듭났다. 국내외 투자 유치 결실로 인천은 국내 경제자유구역을 선도 중이라고 평가된다.

 

인천경제청은 2024년 말 기준 입주 사업체의 매출과 투자, 고용, 수출 등 주요 지표가 성장 곡선을 그리며 전국 최상위로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성적은 지난해 산업통상부 주관으로 실시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사업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대상지 내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와 1인 이상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56개 항목에 대해 점검한 결과다. 여기에는 투자·고용 현황, 경영활동(매출·매입·연구개발·생산 등), 입주환경 및 지원사업 수혜, 애로사항 등이 포함됐다.

 

IFEZ 사업체 수는 전체 3860개로 전년 대비 0.2% 늘었다. 이 가운데 외투기업은 367개로 전국 경자구역의 690개 중 절반 이상(53.2%)이 인천에 위치했다. 고용인원은 총 12만2832명으로 1년 사이 10.4% 증가하며 12만명 시대를 열었다.

 

주요 경제 지표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수출액 총 26조7326억원, 이 중 외투기업은 9조9255억원으로 모두 전년 대비 12% 이상 확대됐다. 투자액 또한 전체 3조4077억 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6.4% 많아졌다. 외투기업 투자액이 크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인 게 두드러진다.

 

생산액의 경우 12조8501억원으로 1년 전 대비 30.4% 증가, 연평균 성장률 15.6%(2017∼2024년)을 크게 웃돌았다. 홍준호 인천경제청장 직무대행(차장)은 “앞으로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기업 간의 연계 및 산업 생태계 확산 등 질적 고도화를 동시에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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