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등 선봬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내년 5월까지 총 4차례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11일 카네기홀에 따르면 임윤찬은 네 차례에 걸쳐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연주한다. 카네기홀은 최근 신년 공연 일정을 공개하면서 “앞서 세 번의 리사이틀에서 매진을 기록한 슈퍼스타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로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기 위해 카네기홀로 돌아온다”고 소개했다.
첫 연주회는 10월21일(이하 현지시간)에 열린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1·6·8·12번’과 ‘환상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후 임윤찬은 12월14일, 내년 3월24일과 5월11일 다시 스턴 오디토리움 페렐만 스테이지에서 리사이틀을 연다.
1891년 미국의 강철왕 앤드루 카네기 후원으로 건립된 카네기홀은 클래식 음악의 성지 중 한 곳이다. 개관 공연은 차이콥스키가 지휘했고, 호로비츠, 루빈스타인, 번스타인, 마리아 칼라스 등 전설적 클래식 음악가들이 선 무대다. 이곳에서 단독 리사이틀을 4회나 연다는 것은 임윤찬의 피아노 연주가 한 차원 더 높은 경지에 도달하는 이정표가 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선 1955년 소프라노 임원식이 한국인 최초로 무대에 섰으며 이후 조수미, 백건우, 조성진 등이 그 계보를 잇고 있다. 2024년 2월 쇼팽 연습곡으로 카네기홀 무대에 처음 선 임윤찬은 지난해 4월25일 이곳에서 연주한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 실황 앨범을 최근 발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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