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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 전교생에 GPT-5 등 최신 유료 AI 무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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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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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학교가 학생들이 비용 부담 없이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유료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도입해 새 학기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컴퓨터정보공학부 학생 팀이 프로젝트를 시연하고 있다. 대구대학교 제공
컴퓨터정보공학부 학생 팀이 프로젝트를 시연하고 있다. 대구대학교 제공

대학은 신입생을 포함한 전교생과 교직원이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AI 토큰 관리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을 통해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AI 교육 인프라의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SW중심대학사업단이 주관하는 이 사업의 핵심은 학생들이 개별적으로 매달 수만 원의 구독료를 내야 사용할 수 있었던 고성능 생성형 AI 모델을 학교 시스템 내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플랫폼에는 지피티(GPT)-5를 비롯해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앤스로픽의 클로드(Claude) 등 전 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는 최신 AI 모델 6종을 탑재하며, 이후 지속적으로 모델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학생들은 과제 작성, 프로그래밍, 콘텐츠 기획, 이미지 생성 등 자신의 학습 목적에 가장 적합한 AI를 선택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은 교내 통합인증(SSO) 시스템과 연동돼 학생들은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학번 로그인만으로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학교 시스템이 익숙하지 않은 신입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통합 대시보드를 제공해 입학과 동시에 AI를 일상적인 학습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학은 해당 플랫폼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토큰(Token)’ 기반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에 따라 학생 개개인의 수강 과목과 전공에 맞춰 토큰이 자동 배정되며, 수업이나 비교과 프로그램이 종료되면 토큰이 회수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렇게 배정된 토큰을 통해 학생들은 전공 수업은 물론 팀 프로젝트, 캡스톤디자인, 창업 활동 등 다양한 교육 과정에서 AI를 실습 도구로 직접 활용하게 된다. 대구대는 이번 플랫폼 구축이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것은 물론, 급변하는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AI 활용 실무 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순진 총장은 “이제 대학의 경쟁력은 단순히 전공이나 시설을 넘어, 학생들이 어떤 수준의 AI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대구대는 학생들이 비용 부담 없이 최신 AI 기술을 가장 먼저 경험하고 이를 학습과 연구, 실무 역량으로 연결해 취업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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