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국내증권 ETF 수익률 50%↑
20대 개인투자자는 전체 투자금액의 65% 이상을 해외 주식·상장지수상품(ETP)에 넣을 만큼 해외투자에 적극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반면 나이가 많을수록 국내 주식 투자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10일 자본시장연구원 강소현·김민기 연구원이 작성한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 특징 및 성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개인투자자 10만2380명을 표본 조사한 결과, 20대의 일평균 투자자산 보유금액 중 해외 ETP(60.0%)와 해외 주식(5.1%)이 차지하는 비율은 총 65.2%에 달했다.
반면 국내 주식 및 ETP 비중은 각각 30.8%, 2.0%에 그쳤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해외투자보다는 국내 주식 비중이 커졌다. 30대는 해외 ETP(45.5%) 비중이 국내 주식(44.13%)보다 소폭 높은 반면, 40대는 각각 23.7%, 64.6%로 순서가 뒤집혔다. 50·60대의 해외 ETP 비중은 16.7%, 12.8%에 그쳤다. 해외 주식 비중도 2∼3% 수준이다.
그 대신 국내 주식 비중이 각각 71.6, 77.0%에 달해 20·30세대와는 반대 방향의 쏠림을 보였다.
이번 연구는 2020∼2022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최근 국내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수익률 및 자금 배분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올 들어 국내 주요 증권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은 전날 기준 52.11∼53.85%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가 TIGER 증권 ETF를 170억원, KODEX 증권 ETF를 208억원 순매수하는 등 자금 이동도 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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