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이 9일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올해 임금 인상 요구율을 7.3%(월 고정임금 기준 32만3408원)로 확정했다.
한국노총은 경제 침체로 사용자단체의 노동자 임금 인상 자제 여론이 높아질 것이라면서도 이 같은 요구안을 확정했다. 7.3%는 ‘생계비 충족을 위한 기본 인상분’ 4.3%에 물가 폭등에 따른 실질임금 보전분 1.5%, 임금 불평등 해소를 위한 연대임금 조성분 1.5%를 더한 수치다.
임금 인상 요구안은 한국노총 산하 노조가 개별 임금 교섭에서 요구할 임금 인상률을 결정할 때 지침으로 쓰인다. 통상 실제 임금 협상에서는 이보다는 낮은 인상률로 타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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