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 중장년 가치동행일자리’ 사업을 역대 최대인 6000개 규모로 확대한다. 고령화와 정년 연장 등 변화하는 인구 구조에 대응해 역량과 의지가 있는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사회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가치동행일자리의 참여 기회를 넓힌다고 9일 밝혔다. 그 일환으로 기존의 상한 연령을 전면 폐지한다.
가치동행일자리는 중장년 세대가 돌봄·안전·환경 등 공공 영역에서 역량을 발휘하며 사회에 기여하고 새로운 경력을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시의 핵심 일자리 정책이다.
1차 공동 모집은 10일 시작하며 1936명을 선발한다. 40세 이상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거주지 인근에서 활동하는 권역별 일자리 1617명과 특정 분야에서 활동하는 특화 일자리 319명으로 구분한다. 권역별 일자리는 어르신 급식 지원과 장애인 동행 등 공통 직무를, 특화 일자리는 외로움돌봄동행단·정원텃밭지원단·안전산행지원단과 같은 사업지를 기반으로 전문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한다. 선발한 참여자는 다음 달 23일부터 10월 30일까지 약 7개월간 활동한다.
시는 또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시민 일상의 필요를 반영해 사회적 약자 지원, 도시 안전, 생활환경 개선 분야를 중심으로 신규사업을 발굴·추진한다.
정진우 시 평생교육국장은 “상한 연령 폐지와 신규사업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중장년이 약자동행의 가치를 실현하고 새로운 삶의 활력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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