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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대정부질문… 여야 ‘설 민심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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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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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오천피 달성 등 성과 강조 계획
野, 고환율·부동산 문제 질타 방침

여야가 9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는 올해 첫 대정부질문에서 맞붙는다. 설 연휴를 일주일 앞두고 열리는 만큼 ‘밥상머리 민심’을 잡기 위한 여야 간 치열한 여론전이 벌어질 전망이다.

8일 국회에 따르면 여야는 9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10일 경제 분야, 11일 교육·사회·문화 분야로 나눠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각 부처 장관 등을 대상으로 국회에서 대정부질문에 나선다.

국회의사당 전경. 남정탁 기자
국회의사당 전경. 남정탁 기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정부질문을 통해 8개월간의 이재명정부 성과를 강조하고, 올해 국정운영 방향을 소개할 계획이다.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혼란했던 정국이 현 정부 출범 후 빠르게 안정화됐다는 점과 경제 분야에서 코스피 5000 달성, 반도체·조선·방위산업 등 수출액 증가 등의 실적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국민의힘은 미국의 관세 인상 압박 등 불안정한 통상 환경과 정부의 대응 미숙을 집중적으로 질타한다는 방침이다. 경제 분야에서는 고물가·고환율에 따른 민생 부담과 함께 부동산 정책 실패를 부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는 대정부질문에 이어 12일 본회의도 연다. 비쟁점 법안 처리에 합의한 상태이지만 민주당 일각에서 법왜곡죄 신설 법안(형법 개정안) 처리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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