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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가격이 5만원?” 계산하는 손이 ‘덜덜’…딸기보다 비타민C함량 높은 식품 많아요 [F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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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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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100g에 비타민C 30~40mg...2~3개면 하루 섭취량 충분
파프리카는 100g당 약 375mg으로 딸기보다 많아

최근 슈퍼마켓과 온라인몰에서 겨울 제철 과일 딸기 두 팩 가격이 5만에 육박한다는 소식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해 여름 폭염과 폭우로 인해 출하가 늦어지면서 겨울 제철 과일인 딸기 가격이 폭등한 것인데, 일부 소비자들 사이에선 “너무 비싸서 못 먹는다”, “계산대 앞에서 내려놨다”는 말까지 나온다.

 

제철 딸기는 ‘비타민C의 대명사’로 불린다. 딸기100g당 약 60mg의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제철 딸기는 ‘비타민C의 대명사’로 불린다. 딸기100g당 약 60mg의 비타민C가 함유돼 있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집계에 따르면, 딸기 상품(上品) 소매가격은 kg당 2만2293원으로, 1년 전보다 약 13% 올랐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kg에 4만5980원까지 치솟은 딸기 가격은 출하가 본격화된 현재까지 가격이 쉽게 꺾이지 않고 있다. 최근엔 고당도·프리미엄 품종의 딸기가 인기를 끌면서 한 팩에 5만원을 훌쩍 넘는 딸기도 출시되고 있다. 

 

온라인에선 “이젠 사 먹고 싶어도 너무 비싸다”, “아이들이 딸기 사 달라고 할 때마다 가슴이 덜컹 내려앉는다” 등의 푸념도 볼 수있다. 

 

제철 딸기는 ‘비타민C의 대명사’로 불리지만 요즘처럼 비싼 가격이 부담될 땐, 대체 식품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딸기 외에도 비타민C가 많은 식품은 귤, 키위, 파프리카, 케일, 시금치 등이 대표적이다. 

 

귤은 딸기에 비해 가격 부담이 적고 구하기 쉬워 겨울철 대표 비타민 과일로 꼽힌다. 귤 100g에는 30~40mg의 비타민C가 함유돼 있어 2~3개만 먹어도 하루 권장 섭취량을 충족할 수 있다. 100g당 약 60mg의 비타민C가 함유돼있는 딸기에 못지 않다. 키위는 소량으로도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할 수 있는데, 썬골드키위 100g당 152mg, 그린키위는 85.1~161.3mg 수준의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브로콜리 100g에는 약 89mg의 비타민이 함유돼 있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브로콜리 100g에는 약 89mg의 비타민이 함유돼 있다. 클립아트코리아 제공

과일에만 비타민C가 많이 함유된 건 아니다. 브로콜리 100g에는 약 89mg의 비타민이 함유돼 있다. 이는 하루 권장량의 거의 150%에 해당한다. 또 브로콜리엔 비타민K가 풍부해 면역력과 뼈 건강 관리를 위해 챙겨먹으면 좋다. 

 

파프리카는 색깔이 진할수록 비타민C 함량이 높다. 특히 빨간 파프리카는 100g당 약 375mg으로 딸기보다 비타민C가 많다. 귤보다는 무려 10가량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 현대인의 건강 주스 재료로 자주 쓰이는 케일 역시 100g당 약 120mg의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한 영양 전문가는 “제철 과일 가격이 크게 오르고 있는 건 이상 기후에 따른 생산 감소 영향이 크다”며 “파프리카나 브로콜리에도 많은 비타민C가 들어 있어, 비싼 과일에 의존하지 않아도 겨울철 비타민C를 보충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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