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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우 前 대구 음악협회장, 대구예총 차기 회장 선거 출마…“문화∙예술계 자생력 강화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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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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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치우 전 대구음악협회장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구시연합회(대구예총) 제13대 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따라 이달 26일 치러지는 대구예총 차기 회장 선거는 이 후보와 강정선 현 대구예총 수석부회장의 ‘2파전’ 양상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이 후보는 7일 “그간 대구 음악협회를 이끌며 쌓은 성과와 추진력을 앞세워 예술이 부활해 대구가 ‘문화도시’로 새롭게 도약하는 발판을 만들겠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현재 대구 문화예술 분야는 거듭된 경제 불안과 사회적 혼란 속에서 위상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대구예총 차기 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한 이치우 전 대구음악협회장. 본인 제공
대구예총 차기 회장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한 이치우 전 대구음악협회장. 본인 제공 

이 후보는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9개 회원단체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정책 개발과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예총은 건축가∙국악∙무용∙문인∙미술∙사진작가∙연극∙연예예술인∙음악 등 예술 장르별 창의성과 전문성을 지닌 9개 협회의 연합체다.

 

이 후보는 대구예총이 단순히 이들 협회 ‘관리자’가 아닌 지역 문화∙예술의 방향성을 설계하고 주도하는 ‘정책 설계자’로 변화시키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과거 ‘보여 주기 식’ 사업 추진과 행정에서 벗어나 9개 회원단체가 공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정책 수립과 관련 조례 개정이 필요한 시기”라며 출마 계기를 밝혔다.

 

이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가칭)대구문화예술정책연구원’ 신설을 통해 협회별 정책 연구 및 사업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더해 ‘대구예총 회관’ 건립을 주도해 9개 회원단체 간 결속력 강화와 유기적 사업 연계를 적극적으로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대구예총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지속가능한 운영과 회원단체별 지원에 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를 위해 국비 확보는 물론 기업 후원 유치를 통해 협회별 자생력 강화를 돕고,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및 제작 기회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대구 문화예술의 구심점으로써 그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지역 문화∙예술계도 이 후보에 대한 기대이 크다. 그간 문화예술 관련 예산 삭감 등으로 문화예술계 분위기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이치우 후보는 “공식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각 협회와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갈 ‘대구 예술’의 모습을 차례대로 보여드리겠다”며 앞으로의 본격적인 행보를 예고했다.

 

한편, 이 후보는 대신대학교를 졸업하고 문화∙예술∙경영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문화예술 정책 전문가다. 대구예총 부회장, 대구음악협회 회장, 대구오페라하우스 이사, 달성문화재단 이사, 대구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자문위원장 역임 등 지역 문화예술 관련 직무를 꾸준히 수행해 왔다.

 

특히, 대구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가입, 대구국제성악콩쿠르 예산 확대, 대구국제음악제 사업 개편, 수성구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사업 신설, 대구음악 120년사 발간 등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 추진과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제34회 대한민국 예술문화대상’, ‘2021 한국음악상’, ‘제48회 대구음악상’ 등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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