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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옆 공립박물관…광명시 최초 공립박물관 2030년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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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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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가 첫 공립박물관을 랜드마크인 ‘광명동굴’ 옆에 조성한다. 시는 박물관을 단순한 유물 전시 공간을 넘어 광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체험·교육 중심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최혜민 광명시 부시장이 4일 시청에서 열린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최혜민 광명시 부시장이 4일 시청에서 열린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광명시 제공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시청에서 열린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조성안이 확정됐다. 

 

광명역사문화박물관은 연면적 7000㎡ 규모로 2030년 착공, 2032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시는 전문가 자문을 거쳐 박물관 기본·운영계획을 수립해 문화체육관광부 사전협의, 경기도 타당성 심사 등 관련 행정 절차를 밟는다.

 

시는 박물관을 시민 참여형 전시와 세대 간 소통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 관광객을 위한 체험 콘텐츠 등으로 채워 지역 대표 복합문화시설로 키울 계획이다. 역사·문화 자원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복합문화벨트를 구축해 안정적 관람객 유입도 도모한다.

 

박물관이 들어설 소하동 일대는 오리 이원익 선생의 유적과 오리서원이 있어 역사적 상징성을 지녔다. 광명동굴과도 인접해 있다.

 

시는 개발 과정에서 출토되는 다수의 지역 유물을 보존할 공간이 마련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역사문화박물관은 광명의 역사와 문화, 도시의 정체성을 집약해 보여주는 상징적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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