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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합동감식 마무리·…‘오븐 배기구’ 발화 잠정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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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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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과수에 배기구 내부 물질 분석 의뢰
경찰과 소방 등 관계자들이 지난 4일 경기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합동감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경찰과 소방 등 관계자들이 지난 4일 경기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합동감식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SPC삼립 시화공장 화재를 조사한 경찰이 합동감식에서 오븐 배기구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6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한 2차 합동감식에서 화재 발생 지점으로 추정되는 공장 3층 생산라인을 집중 조사했다.

 

빵 정형기와 오븐 인근을 중심으로 정밀 감식을 진행한 경찰은 오븐과 연결된 철제 배기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봤다.

 

경찰은 배기구 내부 잔류물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분석을 의뢰했으며,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경찰은 ‘폭발음이 들렸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기계적 결함이나 가스 누출 등 추가적인 폭발 원인이 있었는지도 면밀히 살필 방침이다. 현재까지 공장 관계자 3명이 참고인 조사를 받았으나 입건된 피의자는 없다.

 

4일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감식이 진행 중인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 연합뉴스
4일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감식이 진행 중인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SPC삼립 시화공장. 연합뉴스

 

앞서 지난 3일 오후 2시59분쯤 발생한 화재는 약 8시간 만인 오후 10시49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작업자 3명이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으며, 현장에 있던 근무자 500여명이 신속히 대피해 대형 인명 피해는 피할 수 있었다.

 

해당 공장은 지난해 5월에도 50대 여성 근로자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던 곳이다. 당시 사고 여파로 생산 라인이 중단되면서 햄버거 번 등 프랜차이즈 업계의 빵 공급 차질로 이어진 바 있다.

 

SPC삼립은 공장 화재로 프랜차이즈 업계 안팎에서 확산 중인 ‘빵 수급 차질’ 우려에 입장문을 내고 거래처 납품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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