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제9차 노동당 대회가 다음주 열릴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5년마다 열리는 당대회는 최상위 의사결정 기구로 대내외 정책 방향을 발표하는 최대 규모의 정치 행사다.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현지시간)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랩스’가 촬영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평양 4·25문화회관을 중심으로 노동당 대회 준비가 본격화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3일 촬영된 위성사진을 보면 4·25문화회관 전면과 후면 외벽에 붉은색 대형 장식물이 확인된다. 4·25문화회관은 2016년 7차 당대회와 2021년 8차 당대회가 열렸던 곳으로, 당시에도 노동당을 상징하는 붉은 기가 내걸린 바 있다.
NK뉴스는 2021년 당 대회 때도 개막 닷새 전쯤 유사한 장식물이 포착됐던 점을 근거로 다음주쯤 당대회가 열릴 수 있다고 예상했다. 북한 국영 매체는 아직 당대회 일정을 발표하지 않았다.
정부는 9차 당대회가 2월 초·중순에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5일 기자들에게 당대회 개최 시기에 대해 “주목하고 있지만 동향이 잘 잡히지 않는다”며 “언제라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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