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여성이 생후 3개월 된 아들의 젖병에 술을 넣어 먹여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오마이릴린 콜론(37)은 살인 및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돼 풀턴 카운티 교도소에 구금됐다.
콜론은 지난해 10월 아들 노바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10월 14일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현지 경찰은 콜론의 주택에서 숨이 멎어 있는 아들 노바를 발견했다.
노바는 발견 직후 인근 병원에 이송됐으나 다음 날인 15일 끝내 사망했다.
발견 당시 눈에 띄는 외상은 없었지만 부검 결과 노바의 시신과 젖병에서 알코올 성분이 검출됐다.
경찰과 검시관은 "시신의 혈중알코올농도가 무려 0.179%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수치는 미국 성인 운전자 법적 음주운전 기준치의 두 배 이상이다.
현지 경찰은 콜론을 긴급 체포했다. 조사 과정에서 콜론은 "아기에게 술을 준 적이 없다. 분유 반병만 먹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시관은 "젖병에 든 알코올이 노바의 사망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30일 구속 관련 법정 심리가 열렸으나 콜린은 출석하지 않았다. 이에 재판부는 그를 보석 없이 구금하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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