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박나래가 출연한 디즈니+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가 제작진은 박나래의 방송 활동 중단 논란 속에서도 예정대로 별도 편집 없이 내보내기로 결정했지만, 홍보물에서는 배제했다.
디즈니+는 4일 “‘운명전쟁49’는 대규모 출연자들의 경쟁 서사가 핵심인 서바이벌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라며 “박나래는 여러 패널 중 한 명으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운명전쟁49’는 운명술사 49명이 다양한 미션을 통해 자신의 운명을 시험하는 콘셉트의 서바이벌 예능이다.
프로그램에는 박나래를 비롯해 방송인 전현무, 배우 박하선, 가수 겸 방송인 신동, 강지영 전 아나운서 등이 연예인 패널로 참여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1·2를 집필한 모은설 작가와 JTBC 황교진·유수연 PD가 제작을 맡았다. 총 10부작으로 오는 11일 1~4회를 먼저 공개한 뒤 이후 매주 순차적으로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운명전쟁49’는 이미 사전 제작을 마친 상태지만, 박나래가 지난해 말 전 매니저 갑질 의혹과 불법 의료행위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해 ‘운명전쟁49’ 내부에서는 편집 여부를 두고 논의가 이어져왔다. 결국 제작진은 출연 분량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향을 택했다.
다만 공개된 1분 27초 분량의 예고편과 포스터, 스틸컷 등에는 박나래의 모습이 담기지 않았다. 예고편에는 출연자들과 MC 전현무, 박하선, 신동, 강지영 등의 모습만 등장했다. 디즈니+ 측은 “대규모 출연자들의 경쟁이 중심인 서바이벌 예능인만큼 박나래는 여러 패널 중 한 명으로 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나래 측은 복귀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소속사 측은 4일 “‘운명전쟁49’는 오래 전에 촬영을 마친 사전 제작 프로그램”이라며 “올해 상반기 공개 예정으로 알고 있었고, 예고편 등 세부 일정과 관련해서는 제작진으로부터 별도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활동 중단 입장에는 변함이 없으며, 복귀를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로부터 갑질, 대리처방, 진행비 미지급 등의 의혹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서울서부지법에 약 1억원 상당의 부동산 가압류를 신청했으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박나래를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대해 박나래는 서울 용산경찰서에 전 매니저들을 공갈 혐의로 맞고소하고,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한 상태다.
논란 이후 박나래는 MBC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 고정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최근에는 막걸리 양조학원에 다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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