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의 한 공장에서 화학물질이 누출돼 직원 등이 대피했다.
4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분쯤 금왕읍 한 공장에서 수산화나트륨 누출 신고가 접수됐다. 수산화나트륨은 비누 등 세제와 염색 등의 재료로 피부에 닿으면 발진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사고는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에 있던 차량에서 발생했다. 이 차량 컨테이너에 실려 있던 10t 정도의 수산화나트륨 중 일부가 증기 형태로 누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누출 사고로 공장 직원 10여명이 대피했다. 음성군 주민에게는 대피 등의 문자 메시지가 보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펌프와 탱크, 화학, 구조 등 27명이 출동해 누출 사고에 대응했다. 또 관계기관에서는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통보하고 인근 회사 대비 안내했다. 이어 화학물질안전원 등에 누출 사실 통보와 통제선 등을 설치하고 누출량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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