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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서 혁신 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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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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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초슬림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 글로벌 출시
LG전자, 디스플레이 운영·관리 통합 플랫폼 'LG비즈니스클라우드' 공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 참가해 차세대 혁신 디스플레이와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 삼성,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 공개

 

삼성전자, ISE 2026 참가.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ISE 2026 참가.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피라 바르셀로나’ 전시장에 1728㎡(약 522평) 규모 전시관을 마련하고 △초슬림 두께로 3D(3차원) 입체감을 구현한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를 선보인다.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3D 전용 안경 없이도 3D 공간감을 구현한 차세대 혁신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의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3D Plate)’가 적용돼 52mm의 슬림한 두께로도 마치 화면 안쪽에 또 하나의 공간이 있는 듯한 입체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신발, 의류 등 전시 제품이나 제품을 착용한 모델의 정면, 측면, 후면을 아우르는 360도 회전 영상을 실감나게 구현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85형 크기 1종으로, 4K UHD(2,160 x 3,840) 해상도와 9:16 화면비가 적용됐다. 제품 무게는 49kg으로 기존의 홀로그램 박스 형태의 3D 디스플레이 대비 가벼워 설치가 편리하며, ‘비디오 전자공학 표준위원회(VESA)’ 표준 사양을 통해 스탠드와 벽걸이를 모두 지원해 일반 사이니지처럼 공간의 목적과 인테리어에 맞춰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다.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올해 1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CES 2026에서 처음 신설된 엔터프라이즈 기술(Enterprise Technology)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9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도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아울러 130형 ‘마이크로 RGB 사이니지’와 108형 ‘더 월 올인원’ 신제품을 공개하며 초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 라인업도 강화했다. 마이크로 RGB 사이니지는 미세한 RGB LED를 활용해 정밀한 색 표현이 가능하며, 더 월 올인원은 일체형 구조로 설치 시간과 비용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기업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십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시스코, 로지텍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해 화상회의와 기업용 협업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설루션도 선보였다. 특히 146형 더 월 올인원은 LED 디스플레이 가운데 세계 최초로 시스코 인증을 획득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상업 공간에서는 기기와 솔루션을 하나로 연결해 고객에게 일관되고 통합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AI 기능이 탑재된 제품·솔루션 혁신을 통해 미래형 상업 공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LG전자, 디스플레이와 소프트웨어 결합한 B2B 솔루션 대거 공개

 

LG전자, ISE 2026 참가. LG전자 제공
LG전자, ISE 2026 참가. LG전자 제공

LG전자는 ‘디스플레이 너머의 솔루션’(Solutions Beyond Displays)을 주제로 10184㎡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은 호텔·관제실·미팅룸·학습공간·드라이브스루 등 다양한 상업 공간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선보인다. 

 

호텔처럼 꾸민 공간에서는 호텔 운영자와 호텔을 찾는 고객 모두를 위한 토털 솔루션을 전시한다. 안정적인 디스플레이 운영과 보안이 중요한 관제실에는 LG전자의 통합 보안시스템 ‘LG 쉴드(LG Shield)’도 소개한다. 학습공간에서는 AI 기능을 담은 LG 전자칠판으로 다양한 활용 방법을 설명하고, 드라이브스루 존에서는 외부 환경에 맞춰 강한 충격에도 문제없이 작동 가능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보여준다.

 

관람객들은 실제 매장을 방문한 것 같은 경험을 하며, 스탠바이미, 스마트모니터 스윙, 키오스크, 투명 올레드, E-페이퍼 등 LG전자의 디스플레이 제품의 활용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LG 비즈니스클라우드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LG 커넥티드케어(ConnectedCare)’와 ‘LG 슈퍼사인(LG SuperSign)’, ‘LG 사운드캐스트(LG SoundCast)’ 등 다양한 솔루션을 실제로 체험 가능하다.

 

특히 ‘더 후’ 매장처럼 꾸민 공간에서는 LG 커넥티드케어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LG비즈니스클라우드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설루션인 'LG 커넥티드케어'는 노트북 한 대로 다수 매장의 사이니지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고, 에너지 사용량과 이상 징후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오로라월드와 구현한 팜팔스 브랜드샵에서는 LG 슈퍼사인을 활용성을 보여준다. LG 슈퍼사인 솔루션은 디스플레이에 업로드하고 싶은 텍스트와 이미지를 손쉽게 제작하고 배포하는 기능을 지원한다. AI로도 콘텐츠 생성이 가능해 작은 사업장을 운영하는 고객도 별도의 비용 없이 콘텐츠 제작, 배포가 가능하다.

 

LG전자는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 신제품과 초저전력 디스플레이 ‘E-페이퍼’도 공개했다. LG 매그니트는 설치 편의성과 화재 안정성을 개선했으며, E-페이퍼는 17.8㎜ 초슬림 두께에 무게는 3㎏ 수준으로 손쉽게 이동·설치할 수 있다.

 

박형세 LG전자 MS사업본부장 사장은 “제품 경쟁력에 더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설루션 역량을 지속 강화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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