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장애인 선수단이 106년 만에 처음으로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한 가운데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예산 등 지원을 확대해 강원 체육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선언했다.
김 지사는 3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원 장애인 전사들이 전국단위 대회에서 우승한 것은 처음이다. 감격스럽다. 올해도 이 기세를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지사는 “체육은 이제 여가활동을 넘어 도민이라면 누구나 누려야할 일상의 권리이자 보편적 복지”라며 “1300억원 예산이 도민 삶 구석구석 스며들어 집 앞에서 누구나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스포츠 환경을 확실하게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30년 전국체전 유치에도 도전하겠다”고 부연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강원도 체육예산은 2022년보다 219억원 증액된 1302억원 규모다. 전국 17개 시·도 중 6번째로 많은 규모다. 경기도를 제외한 도 단위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1위에 해당한다.
도는 체육 예산 1300억원 시대 핵심 가치로 △긍지 △건강 △포용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분야별 역점 과제도 추진한다.
우선 전문체육 분야에서 554억원을 투자한다. 도 체육회와 강원FC 지원을 강화하고 직장운동 경기부 운영 내실화로 우수 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생활체육에는 612억원을 쓴다. 체육시설을 신축하고 낡은 시설 개보수를 통해 도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생활체육교실 운영도 확대한다.
스포츠 복지 분야에서는 136억원을 지원, 장애인 체육회를 통해 장애인 체육 참여 기회를 보장한다. 저소득층과 유·청소년 등에 스포츠 쿠폰을 지원해 형평성을 높이는데도 앞장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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