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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역 살고 싶냐”…프랑스 유학생 무모한 방송 미션에 보살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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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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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천외한 미션을 수행하는 인터넷 방송으로 하루 최대 2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는 프랑스 출신 유학생의 사연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모델 출신의 프랑스 친구가 인터넷 방송을 시작한 뒤 무모한 행동을 많이 한다”는 고민 상담자와 당사자가 출연했다.

 

프랑스 국적의 씨세는 한국에 온 지 약 6~7년 됐으며, 일본 와세다대학교를 거쳐 연세대학교 대학원 통계학과에 진학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서장훈은 모교인 연세대가 언급되자 반가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씨세는 현재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청자와 소통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콘텐츠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션을 받아 수행하면 돈을 받는 방식이다. 하루 100만~200만원 정도를 번다”고 말했다.

 

씨세는 “가장 많이 벌었을 때는 하루 2000만원을 받은 적도 있다”면서 “생일이라 지인들과 시청자들이 많이 챙겨줬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장훈이 “나도 다 때려치우고 이거 해야겠다”면서 농담조로 이야기했다.

 

씨세는 방송을 시작한 배경에 대해 “유학 후 부모님께 용돈을 받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일본에서는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했고, 한국에서는 일용직밖에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어가 어느 정도 늘었을 때 친구 방송에 게스트로 출연해 춤을 췄는데, 2시간 만에 80만원을 벌었다. 그때부터 방송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씨세의 친구는 “수익이 많은 만큼 무모한 행동도 많다. 길을 가다 행인과 싸우거나, 케냐에 가서 사자와 싸우기 같은 말도 안 되는 미션을 수행하려고 한다”면서 우려를 표했다. 이어 “온라인 스캠 범죄로 문제가 많은 캄보디아에 한국인을 구출하겠다며 가겠다고 한 적도 있다. 다행히 실제로 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씨세 역시 “구독자가 한때 9만명까지 갔지만 자극적인 콘텐츠로 채널이 삭제되면서 최근에는 9000명 수준으로 줄었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행동에 대해 씨세는 “맛있는 걸 먹으라는 후원금을 받고 지나가던 사람에게 시비를 걸다 싸움이 났다”며 “왜 한국에 왔냐고 물었는데 그분이 한국 사람이라고 화를 냈고, 나에게 ‘너희 나라로 가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그건 범죄다. 한국 징역 살아봤냐. 감옥에 가고 싶냐”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서장훈 역시 “멀쩡한 사람에게 돈을 받고 싸움을 거는 게 정상적이냐. 일본과 한국에서 명문대를 나온 좋은 머리로 그런 식으로 돈을 버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외국인 신분인 만큼 문제를 일으키면 바로 추방될 수도 있다”며 방송 활동을 중단할 것을 조언했다.

 

서장훈은 끝으로 “돈을 못 벌더라도 그런 짓은 하면 안 된다”며 “남에게 죄를 지으면서까지 돈을 번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거듭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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