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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고 침 뱉고, 비위생적인 중국 절임배추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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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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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대표, 벌금 2억원
韓, 지난해 中김치 수입 역대 최대
침을 뱉는 절임배추 공장 근로자. 사진=SNS 갈무리
침을 뱉는 절임배추 공장 근로자. 사진=SNS 갈무리

지난해 중국의 한 절임배추 공장에서 작업자가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논란이 된 가운데 중국 당국이 공장 대표에게 벌금 2억원을 부과했다.

 

앞선 2일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랴오닝성 싱청시 시장감독관리국은 문제의 절임배추 공장 대표에게 벌금 100만 위안(약 2억965만원)을 부과했다.

 

해당 업체에 대해서는 벌금 5만 위안(약 1048만원)과 함께 생산·영업 정지 처분을 내렸다.

 

문제의 공장은 랴오닝성 후루다오시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폐쇄회로CC(TV)에 포착된 이 공장 근로자들은 절임배추를 만들며 작업 내내 담배를 피우는가 하면 절임통 안에 침을 뱉기도 했다.

 

이 영상은 중국은 물론 한국에서도 빠르게 퍼지며 중국 음식 전반의 위생 문제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문제는 이뿐만이 아니다. 이 공장은 △위생 환경 관리와 원료 검수 △생산 공정 통제 △제품 검사 △종사자 관리 등 핵심 절차 전반에서 관리 부실이 드러났다.

 

싱청시 시장감독관리국은 “조사 결과 해당 업체가 식품안전 관리 제도를 제대로 수립·이행하지 않았고 식품안전 관리자도 배치하지 않았다”고 처벌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한국 전통음식인 김치 수입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동시에 김치 수출액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지만 수출보다 수입이 많은 상황이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김치 수입액은 1억5946만달러(약 2260억원)로 작년 동기(1억5459만달러) 대비 3.1% 증가했다. 수입 김치는 100% 중국산이다.

 

고물가가 장기화하면서 가격이 국산의 절반에 못 미치는 중국산 김치 수입 금액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는 국내 김치산업의 기반을 위협한다는 지적과 함께, 일각에서 “중국산 김치는 한국인이 먹고 국산은 외국인이 먹는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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