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지진 등 6개 분야 정보 제공
4월까지 ‘안전 ON’ 시범 서비스
부산시가 최근 지구촌 곳곳에서 지진과 홍수, 대형 산불, 해일 등 각종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지자 선제적인 재난·안전 대응에 나섰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사고와 땅꺼짐(싱크홀), 산불 등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다양한 기관과 시스템에 분산돼 있던 각종 재난·안전 정보를 통합해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더 쉽고 빠르게 확인해 재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재난·안전 정보를 한곳에서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통합 누리집 ‘부산 안전 ON’을 개설하고 4월 말까지 시범운영한다. 부산 안전 ON은 △도시침수 △지진·내진 △원자력안전 △땅꺼짐(싱크홀)·산사태 △폭염·한파 △대피소 등 6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분야별 핵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도시침수 분야는 하천 수위와 풍향·풍속, 조위, 기상청 강우 정보 등을 연계해 제공함으로써 집중호우 발생 시 시민들이 주변 위험 상황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진·내진 분야의 경우 지진 발생 정보와 함께 지진 옥외대피소, 지진해일 긴급대피장소 등의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유사시 신속한 대피와 대응이 가능하다.
원자력 안전 분야는 실시간 환경방사선 현황을 제공하고 방사선 비상 상황 발생 시 이재민 구호시설 등 관련 정보를 함께 안내해 시민 불안을 최소화했다. 땅꺼짐(싱크홀)·산사태 분야도 산사태 취약지역 정보와 땅꺼짐 발생 현황과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정보 등을 제공해 생활 주변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이나 한파와 같은 기후 재난에 대비한 무더위 쉼터 및 한파 쉼터 위치와 함께 상황별 행동요령도 함께 제공한다.
대피소는 민방위 대피소와 지진 옥외대피소, 지진해일 대피장소, 한파·무더위 쉼터,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등 각종 대피 및 안전시설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평상시에는 생활 안전 정보로, 재난 발생 시에는 실질적인 대피·대응 안내 서비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시범운영 기간 중 도출된 문제점을 보완하고 시스템 안정화를 거쳐 5월부터 부산 안전 ON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재난 상황에서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하고 평소 안전한 생활을 준비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도시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서비스도 한층 높여나갈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시민들이 위기 상황에 더 신속하게 대응하고 일상 속에서 안전을 체감할 수 있도록 재난·안전 통합 누리집의 콘텐츠와 기능을 지속적으로 보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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