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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전 불신 씻을까…로보락, 트러스트센터 열고 “제3자 공유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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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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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기술과 운영 정책 상세히 소개
지난달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IT(정보기술)·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로보락이 자사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뉴스1

 

중국 가전기업 로보락이 공식 홈페이지에 ‘트러스트 센터’를 열고 제품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체계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트러스트 센터는 개인정보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는 로보락의 원칙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정책 안내를 넘어 실제 로봇청소기 기능과 연결되는 보안 정보를 소비자가 알기 쉽게 소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페이지에는 로보락 제품에 적용된 보안 기술과 운영 정책이 상세히 소개됐다. 데이터 전송과 저장 방식, 암호화 적용 여부, 서버 운영 기준 등의 정보를 공개해 소비자가 로보락의 데이터 보호 구조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개인정보 보호 강화를 위해 주요 인공지능(AI) 연산을 온디바이스(On-device)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로봇청소기의 주행 판단과 인식에 필요한 AI 연산은 기기 내부에서 수행되며, 관련 데이터는 클라우드로 전송되거나 제3자와 공유되지 않는다.

 

이와 함께 데이터 최소 수집 원칙을 기반으로 △데이터 암호화 △접근 권한 통제 △관련 법규와 글로벌 보안 기준 준수 등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 적용되는 보안 원칙을 명확히 공개했다. 외부 기관의 보안 평가 결과와 공공 자료도 함께 게시해 객관적인 검증을 거친 보안 수준을 입증했다.

 

로보락 관계자는 “보안은 로보락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가치 중 하나”라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안 수준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로보락의 보안 체계와 관련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 가전기업 로보락이 공식 홈페이지에 ‘트러스트 센터’를 열고 제품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체계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로보락 공식 홈페이지 캡처

 

앞서 지난해 로보락은 중국 로봇청소기 업체들의 ‘백도어(Backdoor)’ 우려가 커지자 입장문을 내고 “로봇청소기가 자체적으로 수집하는 영상 데이터, 오디오 데이터 등의 정보는 서버에 저장되지 않는다”며 “제삼자에게도 데이터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백도어는 인증을 받지 않고 망에 침투할 수 있는 수단으로 중국 업체들이 가전·정보기술(IT) 제품 등에 백도어를 심어 정보를 탈취한다는 지적이 제기된 적 있는데, 로보락은 “한국 법률을 엄격히 준수한다”며 자사와 논란은 연관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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