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비연예인 아내를 직접 소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300회 특집으로 꾸며졌다. KBS 아나운서 퇴사 후 프리 선언 13년 만에 '친정'인 KBS에서 지난해 첫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전현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게스트 전현무는 ‘새신랑’ 김종국에게 "내일모레 반백이다. 너무 혼란스럽다"며 "그래서 종국이형 만나면 물어보고 싶은 게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형이 나보다 한 살 많다. 형은 원래 비혼이었는데 좋은 분을 만나서 결혼한 것인지 원래 결혼 생각이 있어서 찾다가 그분을 만난 것인지 궁금하다"고 했다.
김종국은 "결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무조건 있었다"고 했다.
이어 "내가 이상적으로 생각했던 모양으로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김숙이 "그분이 그때 나타난 거냐"고 묻자 김종국은 아내와 교제하기 전부터 알던 사이였다고 했다.
전현무가 "여사친이었는데 갑자기 여자로 보였냐"고 하자 김종국은 "동생이었는데 내가 이 사람과 결혼하면 너무 행복하고 좋겠다는 생각이 순간 들었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지난 9월 비연예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의 정체에 대해 함구해 LA 출신 사업가, 유명 영어 강사 딸 등의 추측이 쏟아진 상태다. 이에 따라 그의 결혼식에 '극비 결혼'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사회를 맡은 MC 유재석 등 연예인들도 극히 일부만 초대 받았다. 하객은 양 측 50명씩 약 100명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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