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고양 소노가 외국인 선수 교체를 단행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소노는 29일 "외국인 선수 '2옵션' 제일린 존슨을 대체할 리투아니아 출신 빅맨 이기디우스 모츠카비추스의 선수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모츠카비추스는 수비에 강점이 있던 존슨을 대신해 공수 양면에서 고른 기량으로 1옵션 네이던 나이트의 백업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것으로 평가된다.
14승21패로 7위인 소노는 6위 부산 KCC(17승18패)에 3게임 차로 쫓는 중인데, 외국인 교체로 승부수를 띄웠다.
신장 208㎝, 몸무게 113㎏의 신체 조건을 갖춘 모츠카비추스는 리투아니아 연령별 대표팀을 거쳐 미국프로농구(NBA) G리그, 리투아니아,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무대에서 활동했다.
아시아 농구에 대한 경험도 있다. 2024-25시즌 대만프로농구(TPBL)에서 평균 29분을 뛰며 11.8득점, 13.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2025-2026시즌에는 리투아니아 리그(LKL) 넵투나스 소속으로 11경기에 나가 평균 5.7득점, 5.8리바운드, 필드골 성공률 68.6%를 기록했다.
모츠카비추스는 31일 서울 SK와의 원정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다.
소노 관계자는 “훌륭한 사이즈를 바탕으로 한 정통 빅맨으로 픽앤롤에서 위력을 발휘하며 소노 메인 핸들러와 호흡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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