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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 5학년때부터… 청소년 도박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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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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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새 경험 0.6%P·목격 10%P ↑
온라인 도박 76%·남학생이 70%

서울 학생 도박 경험률·목격률이 1년 새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는 경찰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경찰청은 ‘스쿨벨’을 발령하고 청소년 도박 집중예방·관리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스쿨벨은 새로운 유형의 청소년 범죄 발생 시 학생·교사·학부모에게 카드뉴스 형식으로 신속하게 전파하는 시스템이다.

서울청은 27일 2025년 청소년 도박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청소년 도박 조사는 2024년 최초 조사 후 두 번째다.

이번 조사에서 청소년 도박 경험률은 2.1%(718명)로 집계돼 전년(1.5%) 대비 0.6%포인트 증가했다. 주변에서 도박을 목격한 적 있다는 목격률 또한 20.9%로 전년(10.1%) 대비 10%포인트 이상 늘었다.

도박 경험이 있는 학생들 중에는 남학생 비율이 69.9%로 여학생(30.1%)을 크게 앞섰다. 도박을 시작한 학년은 초등학교 5학년이 가장 많았다. 전년 조사에서 ‘중학교 1학년’이 가장 많았던 걸 고려하면 시작 연령이 더 낮아졌다.

청소년 도박 대부분은 온라인 환경(76.2%)에서 이뤄졌다. 유형별로는 e스포츠·게임 내 불법 베팅 25.3%, 온라인 즉석·실시간 게임 22.1%, 불법 온라인 카지노 21.2%, 불법 스포츠 토토 7.5% 순이었다. 도박을 하게 된 주요 계기는 친구·또래 권유(40.3%)가 가장 많았고, 지인 등 권유(21.2%), SNS·스트리밍 등 사이버 광고(18.6%) 순이었다.

서울청은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신학기까지 청소년 도박 집중예방·관리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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