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탑건설 부도로 460세대 규모의 광주형 평생주택 공사가 6개월째 중단돼 준공시기가 당초보다 10개월 가량 늦어질 전망이다.
광주형 평생주택은 옛 상무 소각장 인근 1만5000㎡에 총사업비 1405억원을 투입해 중소형 460세대를 조성하고 중산층 이하 무주택 가구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저소득층과 일반인 함께사는 광주형 모델을 구현해 관심을 모았다.
28일 광주도시공사에 따르면 유탑건설이 주도하던 광주형 통합공공임대 민간 참여 공공주택(광주형 평생주택) 공사는 지난해 8월 25일부터 중단됐다. 현재 공정률은 38%다.
6개 동(지하 1층∼지상 26층) 중 일부 건물 골조만 10층 높이로 세워지는 등 골조 공사도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다.
유탑건설과 브이산업 컨소시엄은 2023년 10월 착공 후 올해 10월 완공을 목표로 했지만, 공사 중단이 장기화함에 따라 내년 8월쯤 완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브이산업은 유탑건설 지분(51%)을 모두 인수해 주 시공사로서 발주처인 광주도시공사와 공사 재개를 위한 협약을 준비 중이다. 지난 19일 한국안전원에 정밀진단을 의뢰했다.
한국안전원은 현장 구조물과 타워 크레인 임시 벽·비계 등 가시설의 성능 및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콘크리트 강도와 구조물 변형 정도 등을 조사하고 있다.
브이산업은 안전진단이 다음 달 설 명절 전후 마무리되면 3월까지 필요한 조치 사항을 이행하고 공사를 재개할 방침이다. 안전 점검을 거쳐 빠르면 4월부터 재시공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도시공사는 "속도보다는 안전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공사 기간이 10개월가량 늦어질 것으로 보고 공정표를 손보고 있다"며 "올해 동절기 전 골조를 완성하고 준공 6개월 전쯤 임대 공고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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