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언론사의 주최 행사에 보조금을 지원해 특혜를 준 혐의를 받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경북경찰청은 업무상 배임 혐의로 이 도지사와 전현직 공무원 등 7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도지사는 2022년 포항에서 열린 한 언론사 주최 행사와 관련해 경북도가 보조금을 지원하며 혜택을 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지난 7월 이 도지사의 관사를 압수수색해 서류와 휴대전화 등을 확보하기도 했다.
이 도지사 측은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해 왔다. 이 도지사 변호사는 “경찰은 이 도지사가 국정원 근무 이력과 관련해 협박받아 모 언론사에 보조금 특혜를 줬다고 보는데 전제 조건 자체가 틀렸다”며 “문제가 된 이 도지사 포항 근무 시절 그는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소장이 아닌 3년 차에 불과한 말단 정보관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도지사는 건강상 이유 등으로 경찰 출석 요구에 불응하다가 지난해 12월 한차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으나 보완 수사 요구가 있어 추가로 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라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나머지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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